“건설현장 비산먼지 잡는다”…노후 건설기계 사용 점검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대형 공사장·노후 건설기계 점검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6/03/14 [21:37]

“건설현장 비산먼지 잡는다”…노후 건설기계 사용 점검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대형 공사장·노후 건설기계 점검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6/03/14 [21:37]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3월 한 달 동안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은 기상 여건과 건설공사 증가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영농 준비 과정에서의 불법 소각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시기다.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에서도 특히 추가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재 시행 중인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전·산업 분야 ▲수송·생활 분야 ▲대국민 홍보 분야로 나눠 대응에 나선다.

먼저 발전·산업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독려하는 간담회를 지난 2월 25일 선제적으로 개최했다. 간부 공무원이 사업장을 전담해 자발적 감축목표 이행 상황과 배출·방지시설 운영 현황 등을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점검도 강화한다. VOCs 측정 차량과 중금속 측정 차량, 드론 등을 활용해 강원 동해·양양과 충북 제천·충주·음성 산업단지 내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 배출 의심 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단속할 예정이다.

수송·생활 분야에서는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기동감시대를 운영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차량 통행이 많거나 민감계층 이용시설 인근에 위치한 55개 집중관리도로의 상태도 점검한다.

공사대금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 등 58개 공사장 대상으로 노후 건설기계 사용 실태도 확인한다.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지역 축제와 마라톤 대회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관리도로 에코플로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SNS 채널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해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박소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봄철은 건설공사와 영농 준비가 겹치면서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현장의 자발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