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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협 전주지회 금영성 회원이 현장 작업 중 느낀 불편을 계기로 굴착기 운전석의 강한 햇볕과 엔진 열 문제를 줄이기 위한 장비용 차양 장치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영성 회원은 전주 지역에서 굴착기 작업을 하고 있는 현역 장비 운전자로, 장시간 작업 과정에서 겪는 열기와 복사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섰다. 그는 “여름철에는 엔진 열이 유리창을 통해 운전석으로 전달되면서 실내 온도가 크게 올라가 땀으로 몸이 흠뻑 젖을 정도로 작업 환경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굴착기 운전석 지붕 위에 설치하는 차양 장치로, 외부에서 햇볕을 차단해 운전석 내부로 전달되는 복사열을 줄이는 구조다. 박스 형태의 구조로 공기층을 형성해 복사열을 차단하고, 햇볕으로 인한 자외선과 열기를 줄여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장치 설치 시 운전석 내부 온도를 약 3~5℃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제품은 설치 방식에 따라 기본형(C형), 일반형(B형), 고급형(A형) 등으로 구성돼 있으다. 장치 측면이나 후면에는 ‘안전제일’ 표지나 건사협 마크 등을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협의회 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에는 신호등 형태의 경고 조명을 장착해 야간 작업이나 출퇴근 시 장비 식별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영성 회원은 “건설기계 작업자들은 오랜 시간 햇볕 아래에서 작업해야 하는 만큼 작업 환경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장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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