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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포함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글로벌 건설기계 기업인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가 발벗고 나섰다. 지난 5월 16일, 양사는 안동시청에서 공식 전달식을 열고, 굴착기·휠로더·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숙련 인력의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3월 말 발생한 산불은 약 10만 4,000헥타르의 산림과 3,800여 동의 주택을 삼키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이재민 수는 3,470명에 달하며, 특히 안동 지역은 경북 내에서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중 하나로 장기적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이명관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지자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중장비 수급의 어려움과 복구 인력 부족, 그리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우려 등 실질적인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이에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중장비와 인력을 즉각 현장에 투입해, 건물 잔해 제거, 도로 정비, 임시 구조물 설치 등 복구 작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순 장비 제공을 넘어, 장비 운용에 능숙한 지역 고객들을 현장에 연계하고, 이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역 참여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지원 외에도, 과거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일관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2020년 삼척·고성 수해,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굴착기와 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재해 대응에 앞장섰다. 볼보 측은 “이번 안동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경남 하동 등 추가 피해 지역에도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설기계 제조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가운데, 볼보그룹코리아의 이번 행보는 건설기계 산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건설기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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