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고, 친소비자적 기업윤리를 보여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건사협과 건기 어태치먼트 제조·판매사인 대한중공업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지난달 2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건사협 광역시도회장단 워크숍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협약 가운데 눈에 띄는 사항은 제품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사항 접수 창고를 건사협으로 지정했다는 점이다. 개인이 직접 제조사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를 통해 불만을 호소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접수된 불만사항은 건사협과 대한중공업이 상호 검토·조율해 처리·해결한다.

타사 제품을 포함한 중고품도 매입한다. 제품 상태 등을 살펴 협의를 통해 매입 여부와 금액 등을 결정한다.

회전링크 구매 할인권 200매도 건사협 회원 대상으로 배포한다. 할인권 한 장당 3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발행일 기준 2년이다. 아울러 제품 소개자에게도 소개비를 지급(구매자 쿠폰할인 중복 불가)한다.

황규관 대한중공업 대표이사는 “주용 고객인 건사협 회원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사협 회원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기술개발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더 많이 귀울이며, 무한 A/S 서비스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