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협 ‘한국건기전’ 참가 소비자 권리 강화 노력, 2/4분기 이사회 의결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4/07/22 [11:56]

건사협 ‘한국건기전’ 참가 소비자 권리 강화 노력, 2/4분기 이사회 의결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4/07/22 [11:56]

건사협이 한국국제건설기계전시회’(이하 한국건기전)에 참가키로 했다. 아울러 건기 투입 협조 요청서’(이하 협조요청서) 사전 공유제도 존폐에 대해서는 3분기 이사회서 재논의키로 했다. 다만 3분기 이사회 전까지 협조요청서 공유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세부적 기준을 정해 혹시 모를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

 

건사협(회장 이주원)은 지난달 12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 드림홀에서 이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건사협 제5차 정기총회 모습.     ©건설기계뉴스

 

우선 건사협은 오는 102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한국건기전에 참가키로 했다.

 

한국건기전은 건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장·최대 건기 관련 전시회로 국내외 완성 건기업체는 물론 어태치먼트와 부품 등 다양한 건기 관련 제조판매업체들이 참가한다.

 

건사협은 한국건기전 참가를 통해 건사협의 대내외 홍보는 물론, 유관기관 및 건기 제조판매사들과의 협조 체계 구축 그리고 건기 소비자의 권리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협조요청서 사전공유제도 존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다만 의결하지 못하고 3분기 이사회서 다시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협조요청서는 건기임대차 표준계약서의 핵심인 ‘18시간제적정 임대료정착 등을 위해 마련된 방안 중 하나. 지역 내 노조원 또는 비회원들과의 마찰과 불상사를 예방하고, 작업 지역 내 임대료 체불 및 작업 안전 정보 등을 사전에 공유하기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도입 취지와 목적과는 달리, 지역 내 일감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잘못 쓰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건사협은 협조요청서 사전 공유제의 순기능과 역기능 등을 파악해 3분기 이사회서 제도 유지와 폐지에 대해 재논의 한다.

 

다만 건사협 집행부는 재논의 전까지 생길지 모를 혼란을 줄이기 위해 협조요청서 공유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정해 이를 지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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