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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지킴이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40자이내 문자 제한' 해결

조달청 전자조달기획과 6월말부터 시행중

건설기계뉴스 | 기사입력 2023/10/26 [12:41]

공정위 하도급지킴이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40자이내 문자 제한' 해결

조달청 전자조달기획과 6월말부터 시행중

건설기계뉴스 | 입력 : 2023/10/26 [12:41]

앞으로 하도급지킴이 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안내사항이 카카오톡 메시지로 통보된다.

 

조달청 전자조달기획과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하도급지킴이 카카오톡 알림서비스개발을 완료했다. 하도급지킴이란 시설공사 계약에서 원도급자가 하도급계약체결, 하도급대금, 건기임대료, 노무비 지급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자가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 최방식


존엔 대금지급이 지연되면 발주기관 담당자의 휴대폰으로 대급지급 지연 상황을 단문문자(SMS)로 통보했다. SMS는 단문으로 40자 이내만 송신할 수 있다. 특히 대금지급과 관련해 실제 지연 상황이 발생해야 통보하는 사후적 조치에 그쳤다.

 

이에 조달청은 국토부 공정건설지원팀과 업무협의를 통해 조달청 문자발송 시스템을 카카오톡으로 전환하고 문자제한 없이 규정을 상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문자의 제한이 없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조달청은 대금지연에 따른 처벌규정과 관련규정, 하도급정보를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 발주자는 대금 지급 시 원도급자 뿐만 아니라 하도급사, 건기임대업자와 노무자에게 대금지급 정보를 제공해 대금지급일을 예상할 수 있다. 하도급지킴이 알림서비스가 확대하면 체불에 따른 불이익 고지로 대금지연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 구축된 하도급지킴이는 56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의 하도급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개선하고 개선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국토부와 논의해 대급지급 지연이 많은 발주기관과 공사현장은 특별실사를 진행하고 행정처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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