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케임브리지대학 주관으로 실시한 OECD 33개국의 코로나19 방역성과에 대한 평가결과, 우리나라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에서의 이러한 평가는 그간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하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많은 나라들이 봉쇄조치를 완화한 이후 재유행 상황을 겪고 있다”며 “해외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교병필패(驕兵必敗: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는 현실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어려운 카페, 커피전문점 등에서의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한다”며 “방역수칙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기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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